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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entp와 estj 궁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액형도 그렇듯이 엠비티아이도 궁합이 있는데요. 어디까지나 정형화된 내용이지만 궁금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실제 해당 부부들의 내용과 후기 글들을 종합하여 정리해보았으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ntp와 estj 궁합
1. 일단 말은 잘 안통함.
ENTP : 만약에 ~~ 하면 어떨꺼 같아 ?
ESTJ - > " 아니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
ENTP : " 그러니까 만약에 말야! "
ESTJ -> " 모른다고 ! "
만약에 ~ 어쩌고 ~ %^%$@ 저쩌고~ 상상의 나래를 펴기 좋아하고 그런 얘기로
활력을 얻는 ENTP인데 대화가 이어지지 않고 뚝! 끊김. ESTJ와의 대화로 활력을 얻기를 포기함.
대화가 길게 이어지지를 않음.
ESTJ는 엄청 현실적이고 현실에서 필요한 정보를 발로 뛰며 얻음.
( EX, 직업과 관련된 자격증 따기, 회계 공부하기, 법 알아보기, 세무 공부하기 등등.. )
ENTP인 나는 현실에서 딱히 필요하지 않는 정보를 얻는걸 좋아해서 이것 저것 찾아보고 재미있어 함.
( EX, 관상책 읽기, 별자리학 읽기, MBTI 읽기, 돈안되는 쓸모없는 내용의 유튜브 보기, 독특하고 특이한 쇼핑 하기 )
가끔 쓸모없는 지식들 보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ESTJ 남편한테 @@#$$하데~ 하하하하 얘기해주면 별 관심 없는게 보임. 근데 이해함.
2. ENTP은 혼자 잘놈.
다른 커플보면 아내가 " 남편이 나랑 놀러안가줘요~ " 하면 난 이해를 못함.
" 굳이 남편 데리고 놀려가야돼요? 전 그냥 혼자가요. "
'왜 둘이서 주말마다 놀러 안간다고 아내가 삐지고 속상해 할까? 그냥 혼자 가면 될텐데 '
실제로 나는 주말에 놀러 갈 때 남편을 빼고 딸이랑 손잡고 놀러감
난 가만히 앉아 있더라도 특이하거나 독특한걸 찾아보거나 재미있는걸하면서 머리가 쉬지 않고 돌아가야 하고
지루한걸 못견뎌함.
딸이 6살이라서 엑티비티한건 못하지만 그래도 낚싯배타기, 워터파크, 테마파크 가기 등 활동적인거 좋아함.
그렇다고 남편이랑 놀러 안가는건 아니고 한달에 1~2번은 가족끼리 놀러갈 일이 생김.
쉽게 얘기하면 . 나 놀러갈건데 ESTJ야 같이 갈래 ?? YES-> 그래 그럼 같이가자 ! NO -> 그래? 그럼 혼자 갔다올게.
이렇게 됨.
그럼 그동안 ESTJ 뭐하냐? . 일하기 or 취미생활 하고 있음.
3. 정리 정돈의 문제
ENTP인 나는 정리 정돈이 잘 안됨.
하더라도 꼼꼼하게 하지를 못함.
예를들어 설거지를 하더라도 뽀드득 뽀드득 깨끗히 씻다가도 마지막에 하기싫어지면 하다가 이따가 해야지~ 하고 그만함. 이정도면 내일해도 되겠다 ^ㅁ^
ESTJ 남편의 설거지란? 설거지 싹 다 ~ 깨끗히하고 주변까지 반짝반짝 깔끔하게 해놓고 고무장갑 정리까지 함.
집안 정리도 나는 한다고 하는데 세부적인건 좀 지저분하게 됨.
이문제는 청소 도우미님을 쓰자고 협의가 됨. 내가 세세하게 신경쓰지 못한 부분들을 청소 도우미님 께서 해주심.
ESTJ 남편 : " 우리 서로 스트레스 받지말고 돈으로 해결하자 "
자동차도보면 내차는 하루 깨끗함 -> 일주일 더러움 -> 하루 깨끗함 -> 일주일더러움
남편차는 하루 더러움 -> 일주일 깨끗함 -> 하루 더러움 -> 일주일 깨끗함 이런식임.
책임감의 문제.
ESTJ 의 책임감이란 가족간의 책임감을 넘어서 일적인 문제에도 책임감을 갖고 있고,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책임감 정말 배울만하다. 라는 생각이 듬.
나의 책임감 -> ESTJ랑 비교해서는 거의 없다고 보면됨.
길찾기
ESTJ의 주도로 길찾기 -> 아무튼 몰라 그냥 한방에 찾음.
ENTP의 주도로 길찾기 - > " 이길이었나 ?ㅇ,ㅇ 이길이었나? 어디었더라~ " 같은길 2번 돌 때 많음 남편 화냄.
계획성
ESTJ 의 계획성 : ESTJ 의 계획성은 조금 신기할정도로 맞는다. 2년뒤에 뭐한다~ 하면 80%는 그게 이루어짐
ENTP의 계획성 : 해야지~ 하다가도 엎어지고 해야지~ 하다가도 엎어지고 계획성보다는 즉흥적으로 움직일 때가 많다는 것.
전통성
ESTJ의 전통성 : 거의 꽉 막혔다고 보면됨. 꽉 막혔어도 ENTP의 열린 생각을 들어줌.
ENTP의 전통성 : 완전 활짝 열렸다고 보면됨. 거의 23세기시대로 열렸음.
ESTJ의 생각이 많이 막힌건 앎. 그렇다고해도 ENTP을 위해서 노력해주려고하는건 보임.
마무리하며
이상으로 오늘 엣티제와 엔팁의 궁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궁합은 둘째치고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이해, 존중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게 되면 얼마나 다른다고 한들 서로 포용하고 오래 지낼 수 있지 않나 싶거든요. 감사합니다.